만례재단상은 1년에 한 차례 정형외과 분야 최우수 논문 한 편을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에는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와 양준영 교수, 순천향대병원 홍창화 교수가 연구 발표한 '척수 손상 후 메틸프레드니솔론과 Riluzole의 투여가 축색 재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연구는 급성 척수 손상 후 신경마비가 발생한 환자의 신경의 재생을 위한 새로운 치료 방법의 개발에 유용한 기초 연구로, 양준영 교수는 10월 16일 학술대회 총회에서 수상 기념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양 교수는 2005년부터 최근 4년간 정형외과 및 척추 분야의 국내, 국제 학회에서 5차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정형외과 분야의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과시하며 의학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석영 기자
quartz@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