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사진)와 양준영 교수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2009년도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 본상인 '만례재단상'을 수상한다.

만례재단상은 1년에 한 차례 정형외과 분야 최우수 논문 한 편을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에는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와 양준영 교수, 순천향대병원 홍창화 교수가 연구 발표한 '척수 손상 후 메틸프레드니솔론과 Riluzole의 투여가 축색 재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연구는 급성 척수 손상 후 신경마비가 발생한 환자의 신경의 재생을 위한 새로운 치료 방법의 개발에 유용한 기초 연구로, 양준영 교수는 10월 16일 학술대회 총회에서 수상 기념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양 교수는 2005년부터 최근 4년간 정형외과 및 척추 분야의 국내, 국제 학회에서 5차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정형외과 분야의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과시하며 의학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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