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강남성심병원장(산부인과)이 지난 10일 '제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 및 모자 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병원장은 고위험산모 및 조산 분야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자궁경관무력증 치료에 '양수감압 후 응급 질식 자궁경부 봉합술'이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직접 개발했고, 이에 관한 논문이 미국산부인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병원장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등 세계인명사전에 2005년부터 3년 연속 등재될 만큼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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