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찬 건양의대 교수(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세계 소화기내과, 특히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의사들의 필독서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저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인 ‘윌리블랙웰’은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저자로 참여시켜 대장내시경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800쪽 분량의 ‘대장내시경의 기본과 실제’라는 책을 9월초에 발간했다. 이 가운데 ‘놓치기 쉬운 병변을 찾기 위한 적절한 내시경 기술’을 허 교수가 집필했다.

허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대장내시경의 기술 중 맹장까지 삽입한 뒤 다시 항문까지 천천히 후퇴하며 병변을 찾는 ‘퇴출술기’에 대해 자세히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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