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건복지상임위서 재논의키로



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의 약사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모든 주사제를 의약분업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약사법 개정안 기초소위'의 수정안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성순 의원(제3정조위원장)측에 따르면 모든 주사제를 의약분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시킬 우려가 많은 점을 감안, 앞으로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심의과정에서 주사제 포함 여부를 재논의키로 민주당 보건복지 정책분과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했다는 것. 이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열릴 보건복지상임위 전체회의서 주사제 의약분업 예외와 관련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김 위원측은 또 민주당 보건복지 정책분과위원회의에선 원칙대로 주사제를 분업대상에 포함시키고 차광주사제도 약사법에 따라 3월부터 의약분업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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