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와 한국정신보건전문요원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05 정신건강축제'가 12일 오전 10시부터 정신장애인, 가족, 정신보건분야 관계자, 자원봉사자,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정신장애인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한마당으로, 행사에서는 백일장대회, 작은 운동회(단체줄넘기, 팔씨름, 제기차기 등), 공동예술작업 등 정신장애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펼쳐지며 정신장애인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에서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편견 없는 사회,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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