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12.4%서 2000년 16.7%로 증가



의사협회에 등록된 국내 의사 중 여의사 비중이 16.69%에 달해 지난 20년전(1980년)의 12.42%에 비해 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이 최근 조사한 회원실태보고서에 의하면 1980년의 경우 전체의사 1만5,458명중 남자는 1만3,538명으로 87.58%를, 그리고 여자는 1,920명으로 12.42%를 차지했다. 반면 2000년에는 4만9,937명의 의사중 남자가 4만1,604명으로 83.31%, 여자는 8,333명으로 16.69%를 차지해 여의사수는 20년전에 비해 4.27% 증가하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의대 신입생 중 여학생의 수가 절반을 넘어서는 등 전국 의대생중 여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여의사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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