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체험은 물론 예절교실과 공연도 마련

영양사회, 1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
우리의 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 한마당'이 대한영양사회 주관으로 1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플라자 A, C동 및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식품전시와 전통음식 체험은 물론 예절교실, 전통놀이마당, 공연마당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초!중!고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된 것으로 비만 등에 대한 영양상담 서비스도 마련하여 관심을 끌었다.

양일선 회장(대한영양사회) 잊혀져 가는 전통음식과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그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별 특산품, 전통음식, 전통음식과 전통주방기구의 변천사, 각종 장류의 조리과정 등을 소개됐다.

그리고 우리농산물 및 수입농산물을 비교 전시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된 '전통음식 전시마당'을 비롯해 김치, 인절미 등 전통음식을 만들어 맛을 볼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마당',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마당', 다도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예절교실', 인형극 등의 '공연 마당'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전통음식 체험 한마당' 행사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신체 계측 및 무료 체지방 측정을 통한 영양상담 서비스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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