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 위한 효과적 대체요법'… 유럽에 연이어 권고돼

미국심장협회와 뇌졸중협회(AHA/ASA)가 최근 ‘심방세동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구 항혈전 요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를 최상위급인 Class I 등급의 약제로 분류했다.

‘Class I’ 은 기존 표준 치료에 대비해 치료에 따르는 혜택이 위험을 크게 상회하며, 따라서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시술이나 치료가 환자 치료에 적용되도록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함을 뜻한다.

AHA와 ASA는 “프라닥사 150mg 1일2회 요법은 위험인자가 하나 이상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1차와 2차 예방에 있어 와파린의 효과적인 대체요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료효과의 확실성 수준과 근거수준을 토대로 신중히 검토했으며, 약제 선택은 위험인자, 비용, 내약성, 환자의 선호도, 잠재적 약물 상호작용 등 다양한 요인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라닥사는 유럽·미국·캐나다 심장학회, 미국흉부학회 등 여러 심장학 관련 국제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유용한 항응고요법 치료 전략으로 권고돼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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