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벌기 어렵지 않아요~~

일부 약국에서 이번 일괄약가인하에 따른 정산 작업으로 한해 연봉에 이르는 거액의 이익을 챙겼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도덕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 이들 약국들은 거래 도매업체들에게 이중, 삼중으로 정산 금액을 청구하고 돈을 챙겼다는 것. 이렇게 챙긴 금액이 1년 연봉과 맞먹는 수준이라는 것. 일부 약국들이 꼼수를 부리면서 약사에 대한 불신만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

◆몸값비싼 식약청 실험기기는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5월초부터 계속된 이상 고온 현상으로 국가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오송 식약청은 정부 지침에 따라 여름철 냉방온도 26도이상을 유지해야 해 한여름에도 선풍기 한번 틀기도 어려운 상황. 하지만 식약청 내 분석기기, 실험기기 등은 고온에 따른 고장 위험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해 냉방이 잘되는 곳에 모셔지는 호광을 누리고 있다는 것. 이에 식약청 직원들간에 고가 기기들이 몸값 한다고 부러워(?) 하기도.

◆골프가 목적?, 자선이 목적?

서울시약사회가 최근 ‘자선골프대회’를 벌인 것에 대해 골프를 치기 위한 행사인지, 자선모금 마련을 위한 행사인지 모르겠다는 지적. 한 업계 관계자는 “객관적인 면만 보자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기금 조성을 위해서 골프를 쳤단 얘기인데,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행사에 골프가 웬 말인가 싶다”며 “차라리 그 골프비용마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썼다면 더 의미가 깊었을 것”이라고 꼬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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