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서 출마 제안 받은 적 없어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오는 8월 8일 있을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와 관련, '출마를 고려한 바 없음'을 19일 분명히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이례적으로 '재.보선 출마를 고려한 바 없다'라는 설명자료를 내고 `8.8 재·보선' 출마설과 관련, '출마를 고려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특히 7월과 8월 2개월간은 건강보험 재정안정과 사회복지내실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등이 지속적으로 집행되도록 내년도 복지예산을 확보하는 작업에 전념해야 한다"며 "이같은 정책과제들을 집행해 나가는데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재·보선 출마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한 "재·보궐선거에 대해 민주당의 어떠한 당직자로부터도 출마제안을 받거나 협의를 한 바 없다"며 "이런 정치적 추측은 신빙성이 없는 소문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에 대해서는 최근 오는 8월 8일 재·보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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