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멘틴 대응 재고떨이가 문제?

도매협회가 GSK 오구멘틴 마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판매 중단을 신속하게 결정하기 못한 이유가 도매업체 창고에 있는 오구멘틴 재고 때문이라는 후문. 지난달 비대위 회의에서 6월부터 GSK 오구멘틴을 판매 하지 않기로 했지만 일부 도매업체들이 아직 창고에 있는 재고가 많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청. 상황이 이렇자 과연 GSK 대응이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푸념.

사전.사후 피임약 '나눠먹기?'
식약청이 의약품재분류 내부안으로 사전피임약은 전문약으로 사후피임약은 일반약으로 분류한 것을 두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사후피임약을 일반약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약사회와 사전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의사회의 의견을 받아들어 나눠먹기식 의약품분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 스마트폰 9자리 비밀번호는 필수!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에 일부 제한을 거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있어 눈길. 한 제약사는 회사메일을 열어볼 수 있는 핸드폰을 아예 따로 지급하고 있으며, 또 다른 제약사는 ‘아이폰’의 암호를 9자리로 늘리도록 했다. 한 다국적 제약 관계자는 “메일 등의 보안 사항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스마트폰 보급이 많아지니 회사 측에서 보안을 위해 직원들의 핸드폰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전하기도.

논문 내려면 ‘포토샵’은 기본!

한 대학 수의학과의 논문 조작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교수와 연구원들의 포토샵 기술이 경지에 이르렀다고 비아냥거려. 논문 조작을 주장하는 이들은 논문에 개제된 사진들이 정교한 편집기술이 가해진 조작 사진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명백한 의도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성토. 제보자가 제시한 논문 조작 의혹 사진을 보던 한 외국인은 연구실의 포토샵 사진 편집 기술에 대해 “It's art!"라며 극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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