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3회 실시...중학생 900명 대상

보건복지부는 2002년도 청소년(푸름이) 건강캠프를 한국건강관리협회 주관으로 다음달부터 3차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캠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과 영양 불균형, 운동부족 등을 비롯한 반 건강적 생활습관 문제를 청소년들이 직접 생각하고 체험하고 나누면서 문제의 해결점을 스스로 찾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프는 오는 △7월22일∼24일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지역 재학 중학생) △7월27일∼29일 보은 서당골 청소년수련원(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지역 재학 중학생) △8월1일∼3일 용인 등지골 청소년수련원(충북, 대전, 충남, 전북, 광주전남지역 재학 중학생)에서 총 900명(각 3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복지부는 캠프에서는 금연관련실험과 건강생활습관 체험 등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이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건강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 및 각 시·도 지부에서 받으며 관련 문의는 건강관리협회 보건교육과(02-2601-614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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