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비아그라, 저기서도 비아그라'
역시 비아그라 위력(?)은 막강했다. 비아그라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 이후 일주일여만에 각 일간지 및 전문지 등을 통해 쏟아진 보도기사만 250여개에 달했다는 전언. 한 관계자는 “그리 큰 시장이 아님에도 수많은 제네릭이 개발돼 발매됐거나,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데 비아그라의 위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갈증을 입증하고 있는 듯 하다"고 촌평.

◆진흥원 개최 행사 제약사 참여도 낮아

최근 진흥원은 변화되고 있는 제약산업과 관련해 어려워진 제약사들을 지원하기위한 '환경변화에 따른 제약기업의 경영혁신 전략포럼'을 개최했으나, 자리가 텅텅비는 등 제약사 관계자들의 참여도가 매우 낮았다는 전언. 이로 인해 주최측이 몹시 민망해 했다는 후문인데 일괄약가인하 등 당면한 현실에 허덕이는 제약업체들에게 '경영혁신'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것 같다는 평가도.

◆업체와 환우회의 '짜고치는 고스톱(?)'

정부 주최의 '줄기세포 R&D 한마당 FAIR'에서 한 줄기세포 개발업체 연구원이 빠른 시일 내에 정부가 줄기세포의 환자 적용을 촉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직후, 환우회쪽 한 관계자가 맞장구를 치며 신속한 환자 적용을 강도 높게 주장해 눈길. 이를 바라보던 업계 관계자는 “짜고 치는게 눈에 보인다”고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환우회 눈치를 보느라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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