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머천사업권 따내 고부가가치 창출

도도화장품(대표 최규근)은 최근 (주)코리아 픽쳐스와 영화 `친구' 영상저작물에 대한 머천다이징 독점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 영화 흥행에 관한 모든 기록을 깨고 있는 `친구'는 (주)코리아 픽쳐스가 제작하고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네친구의 우정과 휴머니티가 진하게 그려져 있는 영화이다.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영화의 내용은 대중적 호응을 얻어 전국적인 `친구 붐'을 조성하였으며, 이에 발빠르게 대응한 도도화장품은 영화 제작사 (주)코리아 픽쳐스와 영상물 머천사업권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90년대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도도화장품 사업 다각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영화, 연극 등의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한다는 도도의 정책은 친구 영상물 저작권 독점 계약을 계기로 그 결실을 맺게되었다.

`친구' 머천다이징 사업에 대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도도화장품 기획관리실 오두환 실장은 “도도는 문구류, 팬시류, 주방용품 및 판촉물 등 업종에 제한없이 업무 제휴를 원하는 모든 업체와의 적극적인 라이센스 체결을 추진중이며, 현재 10여개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약 2억원 가량의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해 본 사업의 성공적 이륙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앞으로 도도는 `친구' 영상물의 캐릭터 사용권을 사용하여 다양한 머천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친구 소주방' `친구 호프집' 등의 프랜차이점 개설을 통해 386세대를 위한 `추억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 한상익 기자 hansangik@bos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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