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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암 등 29가지 질병 위험 예측순천향 서울병원, 게놈 분석업체와 검사서비스 협약 체결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유전체(게놈)분석 회사인 네비제닉스(Navigenics. 한국 에이전시 인시안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검사서비스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타액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뇌졸중 뇌동맥류 심장마비 등 29가지 질병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면역결핍 바이러스, 암치료제 부작용, 심장병, 당뇨, 고지혈증 약물의 반응정보 등 총 12가지 약물에 대한 부작용정보와 반응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네비제닉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유전체 DB구축, 맞춤형 약물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검사는 특별한 대기시간 없이 30분 정도 금식 한 후에 침을 채취하여 미국 본사로 보내 정밀 분석을 하게 된다. 결과는 3,4주 후에 확인할 수 있다.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기존의 건강검진은 질병의 발견과 치료가 목적이었지만,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현재의 질병 뿐 아니라 미래에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 관리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발병 가능한 질병을 예측하고, 약물, 식품 등의 위험요인을 알려줌으로써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생활습관의 변화를 꾀하고 질병의 조기진단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게 된다.

네비제닉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회사로 메이요클리닉 등 미국내 주요 병원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50개주 500여개 병원과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한국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분석 가능한 질병은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 전립암선, 흑색종, 복부대동맥류, 뇌동맥류, 심정맥혈전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뇌졸중, 건선, 홍반성낭창, 류마티스관절염, 유육종증, 골 관절염, 심방세동, 심장마비, 크론병, 소아지방변증, 혈색소침착증, 유당분해효소결핍증, 2형당뇨, 비만, 알츠하이머, 다발성 경화증, 하지불안 증후군, 황반변성, 녹내장 등이다.

이정윤 기자  jy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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