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전의지역에 6,000평 규모 제약 공장 설립

내달 3일, 자금 충당 위해 200만주 유상증자 실시

화장품 수탁개발 전문업체이 한국콜마가 제약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산업과 제약산업이 마스틱이나 마글로스 또는 각종 연고 등 제품의 경우 상호보완해 나갈 수 있는 부문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이부문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제약산업부문에서 수탁개발·생산할 수 있는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 연구하는 기지를 연기군 전의면에 구축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콜마는 연기군으로부터 전의지역에 6,000평 규모의 대지를 분양받아 공장설립 허가 등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이달말쯤이나 늦어도 다음달초까지는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설립 승인이 나오면 즉시 7월달안으로 공장 및 연구소 설립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총 60억원을 투자해 올해말까지 완공시켜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한국콜마는 전의공장 및 연구소에 투입되는 자금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3일 신주 배정기준일로 보통주 200만주를 액면가 500원에 유상증
자해 20억원에서 30억원정도의 자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한편 할인율은 40%에 신주 예비발행가액은 1,620원이며 주당 0.1855주의
비율로 배정되며 구주주 청약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며 일반공모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다.

또 납입일은 8월 17일까지, 신주권은 9월 5일에 교부돼 9월 6일에 등록될 예정이며 주간사는 동원증권이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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