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지난해부터 GSK가 매주 수요일을 ‘노미팅데이’로 지정해 회의를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회의가 너무 잦은 탓에 업무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이같이 조치했다는 것. 회의가 많다보니 회의실을 미리 예약 해놔도 제대로 쓰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는 것.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회의보다는 직접 현장에서 환자에게 포커스를 둔 업무를 진행하도록 노미팅데이를 지정한 것”이라며 “가급적 수요일은 회의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

◆'오죽 답답했으면…'

복지부가 15일 개최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및 사후관리에 관한 규정' 공청회가 끝난 후 업계 관계자들이 질문지를 들고 정부 관계자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선 ‘진풍경’을 연출. 정부 관계자들도 이같은 상황을 미리 예측한 듯 발표를 1시간 이내로 서둘러 끝낸 후 답변에 땀을 흘리는 모습. 참석자들 사이에선 “혁신형 제약기업에 관한 정보가 너무 없으니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정부측에 책임을 돌리기도.

◆식약청 홍보대사 이민정 섭외 무산

식약청이 홍보대사로 탤런트 이민정을 섭외하던 중 마지막 계약 단계에서 무산된 것으로 확인. 이민정씨 외에도 여성 아나운서 한명, 탤런트 한채영씨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식약청은 요즘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민정씨를 선택했으나, 계약 최종단계에서 이민정씨 소속사와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는 것. 식약청 관계자는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맞는 식약청 홍보대사를 찾는게 생각보다 어렵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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