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大(UCSD) 의료팀이 지난 5일 경증 알쯔하이머 환자(여성, 60세)에 유전자요법 치료 시술을 사상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환자 자신에서 채취한 피부 세포를 신경성장인자(NGF)를 생성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다음, 이들 세포를 기억, 사고 및 추론을 담당하는 뇌 부위로 콜린계라고도 하는 전두엽에 주입하는 방법이었다. 이번 임상시험은 안전성과 함께 NGF 생성 유전자의 콜린성 신경세포 보호^복원과 인지^기억 회복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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