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체에 달인이 산다?

도매업체 옥상에 달인 '김병만'이 산다? JT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를 촬영지가 백광의약품 옥상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는 백광의약품 사옥 옥상에 세트장을 마련하고 1주일에 한번꼴로 촬영을 실시. 달인의 기(?)를 받는 영향인지 회사 분위기도 좋아지고 활발해지고 있다는 후문.

나고야 의정서도 비껴가는 바이오의약품?

최근 산업계가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 반해, 바이오의약품 업체들은 이런 동태를 ‘먼 산 보듯’ 바라보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은 원료나 전통지식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관심이 덜하다”면서 “알고 보면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분야”라며 여유를 보여.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제품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릴 수 있는 여유라며 냉소를 짓기도.

◆총회 무산 노린 시간 끌기 꼼수?

지난 26일 열린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찬반투표가 무려 6시간 동안 지체돼 구설수에 올라. 총회장 분위기가 반대쪽으로 기울자 집행부가 예정돼 있던 투표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 시간을 끄는 것이 혹 회원들을 지치게 해서 돌아가게 할 속셈인 것이냐 등 집행부를 향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다. 결국 투표권을 포기하고 총회장을 빠져나가는 대의원들이 속출해. ‘한다’와 ‘안한다’를 거듭 반복하면서 협의를 지켜보던 이들도 지치기는 마찬가지. 과연 집행부의 시간 끌기 작전이었을지, 아니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