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로 워크숍가요~~

다국적 B제약사가 거래 도매업체들과 하와이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특히 이 제약사는 지난 2010년엔 거래 도매업체들과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프리카로 워크숍을 떠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제약사 한 관계자는 "국내사들은 약가인하로 허리띠를 바짝 졸라 매고 있는데 다국적사들은 하와이로 워크숍을 간다니 부럽기도 하고…"라며 말끝을 흐리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의약품재분류 검토작업 힘들어요
식약청은 한품목당 20페이지가 넘어가는 방대한 자료와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의약품재분류 검토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 게다가 과학적 기반에 의한 분류작업을 진행해야해 잘해봤자 본전이라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는 것. 현재 의약품분류작업을 총괄하는 부서인 의약품안전정책과 과장의 청와대행도 확정돼 있는 등 이래저래 분류작업의 속도 내기가 어려울 전망.

◆찾기 어렵지 않아요~

4호선 명동역에 있는 역 주변지역 안내도에 '한국화이자제약'이 있어 눈길. 통상적으로 역 주변 안내도에 위치가 표시되는 곳은 대부분 공공기관 또는 병원, 랜드마크 등이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도 이러한 경우는 흔치 않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명동역에 있는 안내도에 한국화이자제약을 표시하기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을 납부하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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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일각에서 바이오 관련 세미나들의 내용이 모두 엇비슷하다면서 불만을 토로. 교육 행사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와 관련한 세미나에 모두 참석하고 있지만, 관련 전문가가 한정돼 있는 이유 때문인지 세미나 내용이 모두 엇비슷하다”고 밝혀. 한편에서는 “비싼 돈 주고 왔는데 똑같은 내용이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느냐”며 좀 더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싶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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