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에 대표 3명?

한 바이오기업의 대표 이사가 1년 사이에 2명이 바뀌어. A기업은 작년에 한번 대표 이사를 바꾼데 이어 올해 들어 다시 대표를 바꾸어 8개월 동안 대표 직함을 3명이 거치게 됐다고. A기업은 대표 교체 사유에 대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업계 일각에선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의견이 분분한 상황.

◆회장님을 모십니다

도매협회 중앙회, 부산지역 등 회장 선거 열기가 뜨겁지만 일부 지역은 선뜻 회장에 나서는 인사가 없어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 회장들에게 계속해서 회장직 수행을 이야기하고 있는 실정. 이들 지역은 서로 회장을 하겠는 지역을 부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어.

◆ 홍보는 사장 마음

대외적으로 문을 꼭꼭 닫고 있던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이 사장 교체 이후 대외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서 눈길. 한국로슈의 경우 2010년초 새로 부임한 스벤 피터슨 사장의 공격적인 조직확장이 이뤄진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해 홍보팀이 꾸려졌다. 한국로슈진단 또한 한국로슈와 함께 홍보팀이 구성되기도. 이와 함께 한국아스텔라스제약도 지난해 3월 정해도 사장이 부임한 이후 홍보팀을 구성했다. 한 관계자는 “대외 홍보는 기업이 성장궤도에 오른 후에 들여다보게 되는 부분이라며 “특히 대외 홍보는 사장의 기업운영 마인드와 관련이 깊다”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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