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정책 심포지엄 개최···수출 활성화 방안 연구 발표

▲ 제 25회 약의 날 기념 의약품안전정책 심포지움
한양대학교 한동운 교수가 '국내외 사례를 통한 마약류 예방 및 사회복귀지원 사업 선진화방안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제약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돌파구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약의 날' 심포지엄은 국내 제약사의 생존방안과 직결되는 국내의약품의 해외진출을 초점으로 진행돼 정부의 의약품 수출 의지를 엿보는 자리가 됐다.

제 25회 약의 날 기념 의약품안전정책 심포지엄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으로 18일 팔레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동운 한양대학교 교수의 ‘국내외 사례를 통한 마약류 예방 및 사회복귀지원 사업 선진화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의약품안전정책과 관련해 식약청에서 한 해 동안 연구한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심포지엄의 연구 발표가 의약품 수출과 관련한 주제들로 이뤄져 정부와 업계의 관심이 해외시장 진출에 있음을 보여줬다.

심포지엄 발표자들은 구체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한 주제로 △의약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허가·심사 등 지원제도 연구 △국산의약품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최신규제동향분석 및 극복방안 연구 △의약품GMP 국제조화 및 PICs 가입을 위한 GMP 규정 등 개선방안 연구 등을 발표하며, 수출 방안 탐색이 규제 및 가이드라인 연구를 중심으로 이뤄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계 관계자는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으로 제약업계가 해외 진출 필요성을 크게 느낄 것”이라며 “이번 연구 발표가 제약업계의 의약품 해외 수출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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