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검진 전문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KMI)가 5년째 연탄과 쌀 나누기 운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선행에 나서고 있어, 마음까지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에 아름다운 사례가 되고 있다.

이규장 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사진 왼쪽)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상계동 불우이웃에 연탄 3만장과 햅쌀 100포를 기증했다.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이규장)와 연탄은행(목사:허기복)은 지난 5일 서울 상계동 양지마을 등의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백미를 전달했다. 이들 두기관이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7년 평소 나눔의 경영을 실천해 오던 이규장 이사장과 직원들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자는 의지로 시작 되었다.

이규장 이사장은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도 살피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봉사 활동에는 한국의학연구소 본원, 여의도, 강남, 수원센터 직원 중 100여명이 참가, 연탄을 손수 나르거나 리어카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30,000 장의 연탄과 햅쌀 100포를 독거노인 및 장애자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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