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다케다IMC가 6월말까지 영업을 종료하고, 모든 사업을 청산한다. 일본 다케다(武田)약품공업은 “홍콩에서는 다케다IMC가 의약사업을 맡고 있으나, 오는 7월부터는 대만다케다약품이 홍콩에 지점을 개설해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다케다가 사업형태를 변경하는 이유는 비교적 소규모인 홍콩시장에서 독립회사로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아울러 “대만과 홍콩은 같은 중국어권으로 경제적 교류가 왕성하다는 점과 사업전개 노하우나 기능면에서 충실을 기해왔다는 점에서 대만다케다에 홍콩 사업을 위임키로 했다”고 다케다는 덧붙였다.〈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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