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바이오산업 경쟁력 향상 위해 보완적 협력 다짐

▲ 한국바이오협회 실무협력 논의
이성기 한국바이오협회 총괄본부장(사진 우측)과 알렌 아이젠버그 미국바이오협회 수석 부회장(사진 좌측)이 양 기관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미국바이오협회가 상호협력관계를 다지는 단계에 들어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미국바이오협회 실무 관계자들이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 바이오 파크 에서 11일 만나 두 기관간의 총체적인 협력관계 확립에 대한 상호 공통된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성기 한국바이오협회 총괄본부장 등 한국 측 인사 3명과 알렌 아이젠버그 미국바이오협회 수석 부회장(사진 좌측)등 미국 측 인사 2명이 참석했다.

또한 미국바이오협회 일행은 회담 후 동아제약 연구소와 크리스탈지노믹스사를 각각 방문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기 총괄본부장은 이 회담에서 “한미 바이오 업계 간 실질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양국 간 공동 전략을 펼치길 바란다”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전략에 미국의 역할은 경쟁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협력자 관계”라고 밝혔다.

알렌 아이젠버그 수석 부회장은 “한미 양국 간 두 바이오협회의 공통적 업무 추진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실질적 고부가가치 기술 상업화 방안 협력 등 앞으로 다가올 아시아 바이오허브 시대에 공동 조력자 역할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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