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재포장, 안과로 공급 과정에서 오염

미국에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을 재포장해 안구에 주사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해 FDA가 경고했다.

항암제 아바스틴은 습성-노인성 황반변성에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보다도 저렴해 오프라벨로 종종 사용되고 있다.

FDA에 따르면 이같은 감염이 적어도 12명에 대해 발생했으며 몇몇은 연쇄구균 안구내염으로 인해 시력을 모두 잃기도 했다.

특히 한 경우엔 추적 결과 어떤 약국에서 아바스틴 바이알을 단일사용 시린지로 재포장해 여러 안과에 공급했던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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