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알레르기 영역에 R&D 자원 2/3 투자

암^알레르기 영역에 R&D 자원 2/3 투자





일본 교와학코(協和發酵)가 암과 알레르기, 바이오의약 영역의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사의 연구개발(R&D) 체제를 개편한다. 교와학코는 최근 의약사업 10개년 중^장기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암과 알레르기 영역에 전체 R&D 자원의 3분의 2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기 연결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액은 2005년 1,700억엔, 250억엔, 2010년 3,000억엔, 600억엔(2000년 1,410억엔, 205억엔 추정). 2010년 ROE(자기자본수익률) 목표치는 20%.

우선 2005년까지는 자국내 사업기반 강화에 주안점을 둘 예정. 항암제 영역에서는 지난 99년 발매한 `나벨빈'과 올 발매 예정인 지속성 암성 동통치료제 `듀로텝'의 시장 정착에 주력한다. 알레르기 영역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알레록'과 기존 `셀텍트'로 자국내 시장점유율 1위가 목표. 이 시기 해외 임상개발과 관련, 2002년까지 미국 `교와 파마슈티컬'과 영국 `교와학코 UK'를 각각 33명과 13명 체제로 증강하는 한편, 중국에서도 체제 정비에 나설 방침이라는 것.

또 2006년 이후에는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업적신장에 주력한다. 현재 해외 개발이 진행 중인 후보화합물은 임상단계 5품목, 전임상단계 1품목. 2004년 8월 해외 승인신청이 예정돼 있는 파킨슨병^우울증 치료제 `KW-6002'(미국)를 필두로 차차 출시해나갈 계획이다. 해외 매출 목표액은 2005년 150억엔, 2010년 1,000억엔(2000년 70억엔).〈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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