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대 손숙미 교수팀 연구결과

시중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각종 가공식품의 잘못된 섭취로 인한 성인병 발병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톨릭대 손숙미 교수팀이 '한국인의 소금섭취 현황과 영양문제'를 연구한 결과 잘못된 식생활로 소금 섭취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질병의 유발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금 함유량이 높은 김치, 장류, 젓갈 등을 과다하게 섭취함으로써 고혈압 등에 발병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정상혈압에서 배설할 수 있는 소금의 양은 개인적인 차를 가지며 소금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은 소금을 배설하는데 정상보다 높은 혈압이 요구되어 일반인보다 높은 혈압을 가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하루 소금 섭취량을 100mmol 증가시키면 수축기혈압이 4~5mmHg 증가하고 이완기혈압은 2mmHg정도 증가하게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손교수는 또 나트륨(소금)섭취 추정법으로서 24시간 recall방법, 기록법, 식품섭취빈도지법(BBQ), 식품소비량 측정법, 화학적 분석방법, 24시간 소변분석법, 12시간 소변분석법 등을 제시했다.

그는 개인마다 1portion 사이즈의 상이함, 조사 간편성을 위한 식생활패턴의 변화, 번거로움을 이유로 개인의 정확한 나트륨 섭취정도를 알아내는 것이 매우 어려움을 지적하고, 건강유지를 위한 생활속의 저나트륨식이 방법으로서 바로 먹기전에 간하는 방법,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방법, 찌개나 국등 국물을 적게 먹는 방법을 실례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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