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5개 백화점 매장數 65개로 확대 방침



상해박람회서 3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올려

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코리아나는 현재 상해와 항주, 남경, 해남 등 35개 대형 백화점에 입주에 있는 코너 수를 연말까지 60여개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중국 시장 진출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철저히 분석하고 검토해 중국 시장에 맞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발해 나가는 등 장기적인 전략도 세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2일에서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 미용,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톱 브랜드로서 제품력과 디자인력을 인정받았다.

동북아 무역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힌 상해에서 열린 이번 국제 미용, 화장품 박람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프랑스, 미국 등 9개국 925개 회사가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아랍국가들 뿐만 아니라 인도, 태국 및 CIS국가에서까지 바이어들이 참관을 하는 등 관련 업체들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 코리아나의 오렌지색과 초록색 엔시아, 아스트라 제품 등이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천진, 우루무치 등 200여 개 우수 유통업체와 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하는 등 바이어들로부터 코리아나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 파워를 인정받았다.

또한 코리아나는 코리아나 CI에 부합하는 36sqm의 부스를 마련, 스킨케어에서 메이크업 제품까지 효율적으로 디스플레이 했으며, 바이어와의 상담을 원할히 할 수 있도록 상담실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900여 개 업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부스를 마련한 1개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우수디자인 상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편, 유상옥 회장은 주최측으로부터 상해 박람회가 국제적인 규모로 발전하는데 그 공헌도를 인정받아 대한화장품공업협회을 대표하여 공로상를 수여받았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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