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경연 원장에 이정환 부원장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사회연구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신임 원장으로 이정환(李貞煥.56) 현 부원장을 선임했다 밝혔다. 국책 연구기관의 원장 선임 방식에 따른 공개 모집에서 이 원장은 8명의 응모자중 개혁성과 지도력, 국제적 감각 등의 심사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경기 광명(56)출신으로 서울 대광고, 서울대 농과대학을 나와 일본 북해도대학에서 농업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구원의 농업부문실장, 기획조정실장, 농업관측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통령자문 `농어촌발전특별위원회' 경쟁력분과위원장도 맡고있다.


▲ 일본 수출 제주산 돈육 반송
정부는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달 29일 육가공 수출업체가 일본에 수출한 제주산 돼지고기 40톤이 오사카와 요코하마항에 계류 중에 있으며 일본정부가 반송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 수출은 다른 지방에서 발생한 구제역 파동으로 지난 2000년 3월28일 이후 중단됐다가 제주지역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증을 받아 지난달 29일 가까스로 수출을 재개했으나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하여 일본 수출이 전면 중단된데 따른 것이다.


▲ 민영화 이후 흑적기업 전환
한국냉장은 지난 4월 결산 결과 1억9천만원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축산물 전문 공기업이었던 한냉은 지난 98년 274억원의 결손을 낸뒤 다음해 13억8천만원의 흑자를 냈으나 2000년 152억원, 지난해 668억원의 결손을 각각 내는 등 적자 상태였다. 한냉은 육류 유통 전문회사인 ㈜아이델리에 260억원에 매각돼 지난 2월 민영화됐으며, 올해는 3천26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3개 경영시스템 인증획득
진로발렌타인스는 ISO 인증기관인 DNV 인증원으로부터 위스키 제조 공정에 대한 ISO 9001, ISO 14001, OHSAS 18001 등의 3개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및 OHSAS 인증서는 품질경영(ISO 9001)·환경경영(ISO 14001)·안전보건(OHSAS 18001)에 대해 기업과 조직이 갖추어야 할 요구 조건들을 규정해 놓은 국제표준 규격이다.

특히 이번 3개 ISO 동시 인증은 임페리얼 위스키가 생산·유통·서비스 등 모든 과정이 표준에 입각한 품질·환경·안전보건 등 완전 통합 경영 시스템으로 완료되었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통해 제품의 내수와 수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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