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 가두 캠페인, 학술대회 등 다채

식약청, 14일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서 개최

오는 14일 '제 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결의대회, 가두 캠페인,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식약청은 특히 '식중독 없는 하절기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슬로건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올림픽공원 한얼공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잠실롯데월드까지 1.5km구간에서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순 청장(식약청)을 비롯해 이경호 차관(보건복지부), 박승복 회장(식품공업협회), 남상해 회장(음식업중앙회), 남승우 회장(건식협회) 등이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순 청장은 '제1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국민에게는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업체에게는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내외적으로는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 지원을 위한 식품안전 사고의 예방에 초점을 두고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VIP입장을 시작으로 이영순 청장의 '식품안전의 날' 선포식에 이어 기념 퍼포먼스 공연 등에 이어 2시 40분부터 3시 10분까지 결의대회를 갖으며 5시 10분부터 6시까지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결의대회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음식점, 자율지도단체, 명예식품감시원 등의 결의문 낭독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가두캠페인은 각종 식품안전과 관련된 캐릭터 행진 등을 통해 관심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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