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봉상화장료 조성물^제법 특허 획득

바르기만 하면 예뻐지고 여기다 비타민까지 공급해 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지닌 기능성 마스틱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 한국콜마. 그동안 마스틱은 단순히 아름다운 색상만을 강조해 왔으나 최근 한국콜마가 이같은 기존의 개념을 무너뜨리고 색상은 물론 입술을 통해 비타민까지 공급해 주는 새로운 기능성 마스틱을 개발함에 따라 앞으로 기능성 마스틱 시장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가 최근 화장료용 비타민 캡슐, 비타민 캡슐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봉상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제0294792호)를 획득했다. 따라서 한국콜마는 이같이 개발된 비타민 공급형 마스틱을 `캡슐 마스틱'으로 제품화시켜 조이코스화장품사를 통해 판매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개발에 착수했다.

따라서 조이코스화장품은 지난 한해동안 호주와 중국, 동남아 지역에 30만개 정도를 수출했으며, 20만개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등 마스틱 하나로 총 1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때문에 조이코스화장품사는 지난해 화장품 업계에서 수출 순위 3위를 달성했으며, 올해의 경우에도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타민 캡슐은 지난 3년 동안에 3억원 가량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신원료로 지난 98년에 마스틱으로 개발해 테스트 마케팅을 거쳐 99년 부터 시장에 모습을 내밀었다. 한편 한국콜마는 조이코스화장품 뿐만 아니라 방문판매기업 등을 통해 마스틱을 내놓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만개 생산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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