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유지사료 인수 난항
제일제당은 삼양식품계열 삼양유지사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한달여 실사를 벌였으나 삼양유지사료의 채무조정문제에 걸려 더 이상 인수절차를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기업인 삼양식품이 화의에 들어가기 앞서 삼양유지사료에 1,100억원대의 채무 보증을 섰는데 이 부분에 대한 채무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일제당는 삼양식품과 삼양유지사료 사이의 지급보증 문제가 선결돼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제당과 삼양유지사료는 사료 원료인 대두박과 식용유를 생산하는 대두(콩)가공업체로, 각각 국내 식용유 시장에서 45%와 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스카이락·빕스 모니터 모집
패밀리 스테이크 레스토랑 빕스(www.ivips.co.kr)와 스카이락(www.skylark.co.kr)을 운영중인 외식전문회사 푸드빌(대표 이명우)은 이달말까지 제4기 사이버 모니터 108명을 모집한다.

 푸드빌 사이버 모니터는 해당 매장을 매월 1회 이상씩 방문해 고객 입장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평가한 후 주요 불만 부분에 대해 모니터해 주는 것이다.
 푸드빌은 사이버 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최우수 모니터에게는 동양매직 가스 오븐레인지, 우수상에는 삼성컬러핸드폰을, 장려상에게는 외식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푸드빌은 최우수상에 뽑힌 모니터를 빕스와 스카이락의 모든 점장들과 함께 자리를 마련해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 등에 대해 강의를 함으로써 점장들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고객 강사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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