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성북구에 많아…구로구·서대문구 취약
슈퍼판매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558개 약국이 연중무휴, 야간에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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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약국 중 연중무휴 영업을 하는 약국은 255곳, 야간에 영업을 하는 약국은 300곳, 24시간 영업을 하는 약국은 3곳으로 나타났다.
연중무휴, 야간에도 약국이 영업을 가장 많이 하는 지역은 노원구로 73곳의 약국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성북구로 53곳, 강남구는 50곳, 중랑구는 49곳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로구·서대문구는 3곳, 강서구는 7곳, 송파구·마포구는 9곳으로 저조해 약국 접근성이 떨어졌다.
연중무휴가 가장 많은 구는 노원구로 39곳의 약국이 근무를 했으며 성북구가 34곳, 강남구가 28곳, 중랑구가 24곳, 양천구가 22곳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동구, 서대문구, 송파구, 마포구는 한곳도 없었으며 구로구는 1곳, 광진구, 강서구, 강동구는 3곳으로 대조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야간에도 운영을 가장 많이 하는 구는 노원구로 34곳의 약국이 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중랑구가 25곳, 강남구·성북구·동대문구·종로구가 19곳, 도봉구가 18곳, 성동구가 15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에는 3곳의 약국이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구로구가 2곳, 서대문구가 3곳, 강서구가 4곳으로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