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메디컬디바이스' 그룹 중심사업으로 육성

일본 오츠카홀딩스가 의료기기사업을 재편하고 자회사인 '오츠카메디컬디바이스'를 설립했다. 오츠카메디컬디바이스는 4월 1일부로 오츠카제약의 의료기기사업을 계승하게 된다.

오츠카홀딩스는 "의약품에 비해 의료기기는 시장의 성장속도가 빠르고 기술장벽도 낮아 사업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의료기기사업을 중심적인 사업으로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구미시장으로의 진출을 고려해 M&A를 포함한 제휴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오츠카홀딩스는 그동안 자회사인 오츠카제약의 관련회사가 의료기기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작년 12월 상장 후 사업재편을 위해 검토한 결과, 새 회사에 집약시키기로 결정했다.

우선은 혈관카테터 등 순환기계, 소화기계 기기, 진단기기에 초점을 맞추고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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