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혈전 및 뇌졸중 예방에 유용

미국에서 심방세동 환자에 '프라닥사'(Pradaxa, dabigatran)를 와파린 대신에 사용하도록 권고됐다.

미국 심장학회(ACC), 심장협회(AHA), 심장박동학회(HRS)는 순환 저널을 통해 이같이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프라닥사는 혈전 및 뇌졸중 위험요인이 있는 발작성 또는 진행성 심방세동 환자의 혈전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와파린의 대안으로 유용하다.

단, 해당 환자는 인공 심장판막, 상당한 심장판막 질환, 중증 신장부전, 진행성 간질환이 없어야 한다.

한편, 미국에는 200만명의 환자가 심방세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권고로 프라닥사의 처방이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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