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크라테스-메드스케이프 순 많이 사용

미국 의사들이 사용하는 의료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의약품 레퍼런스인 ‘이포크라테스’(Epocrates)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MM&M은 미국 의사 커뮤니티인 서모(Sermo)를 통해 진료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의사 중 73%가 이포크라테스를 매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꼽아 응답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웹엠디(WebMD)의 '메드스케이프'(Medscape) 앱이 37%의 지지도로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임상 계산기인 '메드칼크'(MedCalc)와 진단 코딩 앱인 '스태트 ICD-9'(Stat ICD-9), 서모 앱을 각각 11명의 의사가 꼽았다. 또한 의료보험 레퍼런스 앱인 '핑거팁 포뮬러리'(Fingertip Formulary)도 인기 있는 앱으로 언급됐다.

한편 의사의 66%가 무료 앱을 선호했으며, 43%는 광고가 없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의사의 80%는 제약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0%는 사용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들 의사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40%)이었으며 다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21%), 블랙베리(7%)의 순으로 이어졌고, 6%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를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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