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니세트론' 1상 임상서 흡수·유효성 확인
일본의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심바이오제약은 암 방사선요법에 수반하는 구토 억제제 '그라니세트론'(granisetron)의 패치제형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일본에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1상 임상에서 흡수성과 유효성이 확인됐으며 2상 임상에서는 환자를 모집해 효과를 더 확인하게 된다. 지금까지 개발에 특화해 온 심바이오제약은 시험실시와 병행해 판매전략 검토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그라니세트론은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에 따른 오심과 구토를 억제하는 제제로서, 이미 주사제 등이 개발되고 있다.
심바이오의 패치제형은 아베일레 파마슈티컬스(Abeille Pharmaceuticals)로부터 지난 2007년에 도입한 것으로 1회 붙여 효과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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