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자외선 차단제 2품목 승인



실리콘 타입…균일한 차단효과 보여

화장품 수탁개발전문업체에선 처음으로 자외선차단제품 기능성화장품이 공식 승인됐다.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일렘 선 프로텍트크림(승인번호 119-1)과 이소비앙 선크림(승인번호 119-2)등 2품목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실리콘 타입의 자외선차단제 화장품은 기존의 오일타입의 단점인 화장막의 흘러내림을 개선해 물이나 땀에 흘러내리지 않은 지속성이 매우 우수하며 하루종일 균일한 자외선 차단효과를 제공해 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자외선차단제품에는 알로에와 녹차추출물등 피부 보호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피부손상에 대비한 적극적인 스킨케어 개념을 도입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콜마는 이밖에 가벼우면서도 끈적임이 적은 자외선차단제와 미백, 주름방지 등의 기능성화장품 인정을 식약청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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