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약물 치료 최신지견 등 집중조명

16일, 임상노인의학회 정총-학회 성료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새 회장에 최영길 을지의대 의료원장이 지난 14일 취임했다.

이날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임상노인의학회 2002년도 정기총회를 겸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정삼 회장의 후임으로 지난해 가을 새회장으로 내정된 바 있는 최영길 의료원장이 총회 인준과 동시에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정총에서는 초대회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서정삼 직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이우형씨를 감사에 선임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역점 추진 사업으로 노인의학 인정의를 위한 연수교육, 개원의를 위한 학술집담회 개최, 노화방지 및 노인성 골다공증에 관한 다기관 임상연구 추진, 임상노인의학 가이드북 출간, 내년 국제노인의학심포지엄 개최 등을 정하고 1억4,300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50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는 '21세기 첨단의학-세포치료법과 임상적 의의', 노화와 세포치료법, '여성호르몬과 플루오칼식 병합 사용이 갱년기 여성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노인약물치료의 최신지견 및 노인의학 특수클리닉' 등이 특강 및 심포지엄, 세미나 형식으로 심층적으로 다뤄졌다.

한편 이날 선임된 임원진은 부회장에 김경애, 김범생, 김현승, 김호연, 오병훈, 유동준, 유희탁, 한인권 등 8명, 그리고 담당이사에 총무 배철영, 교육 서경묵, 연구 조주연, 간행 김미정, 정책 이민수, 연수 조경희, 개원 이재숙, 정보 김병준, 고시 권혁문, 섭외 김종오, 사업 김상우, 홍보 이유식, 재무 오한진, 법제 안철민 등이 선임됐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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