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 의약품정보데이터베이스 제공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최한용) 및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과 계약을 맺고 의약품 기본정보 및 의약품식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제공하는 의약품정보는 병원 약무정보 EMR 시스템에 탑재되어 약무관련 근무약사들의 의약품정보검색에 이용되며, 환자 의뢰전용 삼성리퍼시스템(Samsung Medical Information System ; EMR 포함)에서 환자에게 처방되었던 약품조회용으로 활용된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약학정보원이 제공한 의약품정보를 이용한 스마트폰 앱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의약품정보를 입원 및 외래환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도 8월 1일부터 의약품낱알식별 데이터베이스를 약학정보원으로부터 제공받기로 했다.

이로써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및 성빈센트병원 4개 병원이 약학정보원의 의약품낱알식별정보를 제공받아 병원 내 약무정보관련 업무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약학정보원은 이번 계약을 마친 삼성서울병원 및 성빈센트병원 외에도 서울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에 의약품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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