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조^수탁^수입업체 등 7개사로 실무委 구성



화장품법 개선^업계 발전 위한 정책 개발 등 주력

대한화장품공업협회 화장품제도위원회(위원장 이옥섭^태평양)가 실무위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화장품제도위원회는 최근 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한 위원회를 열고 현재 20여개사에 이르는 위원회가 실질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 실무위원회를 마련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위원회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의견을 집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를 비롯해 수입사 그리고 수탁전문개발업체 등 7개 회사를 선정해 구성하기로 했다. 실무위원회는 코리아나화장품과 태평양, 한국화장품, 엘지생활건강, 제일제당 등 5개 국내 제조사와 수탁개발전문업체인 코스맥스와 수입화장품업체인 로레알코리아 등 7개사를 확정했다.

실무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이들 실무위원들은 앞으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화장품법의 불합리한 점들은 물론, 화장품 업계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등을 개발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이들 실무위원회가 각종 정책 및 개선안을 마련하면 이 안을 제도위원회에 상정해 의견수렴을 거친 후 이사회 등을 통해 협회 정식안건으로 채택한다.

이와 관련, 허찬우위원(태평양)은 “그동안 제도위원들이 20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업무 추진에 많은 문제들이 생겼으나 앞으로 실무위원 중심으로 기본적인 자료조사 등 주요 사항을 추진하므로 업무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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