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장암 31.8%, 전립선암 31.4%로 으뜸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S'를 본격 가동한지 만 3년여 만에 수술 500예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5월부터 가동 된 강남세브란스 다빈치 로봇 수술팀은 지난 9일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가 전립선암 절제술에서 활용함으로써 역사적인 500예를 기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팀은 지난 9일 다빈치로봇수술 500예를 달성했다. |
또한, 폐암과 식도암, 그리고 갑상선암 분야에서도 다빈치 로봇수술을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적용범위를 보여줬다.
500예 달성과 관련해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는 “최소절개 수술로 인한 후유증 감소로 환자 만족도가 극대화 되는 등 다빈치 로봇수술의 우수성이 날이 갈수록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폐암에 적용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활용범위를 확대시키고 세계 미세침습 로봇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부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로봇수술팀이 보유한 우수성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치료방법으로 환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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