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산업노조 산하 병원노조 연대파업 대비

보건복지부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산하 병원노조들의 연대 파업에 대비, 지난 2일 전국 시!도, 병원협회 등과 함께 파업상황대책반을 설치, 가동했다.

복지부는 파업발생시 진료체계를 응급환자, 중환자 위주로 전환해 진료차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파업에 불참하는 민간 국!공립 의료기관과 지역 보건소 등을 최대한 활용토록 당부했다.

복지부는 또 파업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행정단위별로 당직의료기관을 지정, 공휴일이나 야간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토록 하고,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 파업병원과 당직 의료기관을 주민들에게 안내토록 했다.

한편 보건의료산업노조는 이날 산하 150개 병원지부별로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하는 부분파업을 벌인 뒤 3일부터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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