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중심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양육 캠페인 홍보단 출범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양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선봉에 섰다.

▲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육아 캠페인 홍보단’ 출범식에서 건국대병원 설중경 간호사(사진 왼쪽)와 안재진 간호사가 행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9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육아 캠페인 홍보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육아 캠페인’은 여성편중의 출산과 양육 부담의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고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양육 캠페인’은 앞으로 간호사로 구성된 홍보단을 중심으로 산모와 태아, 신생아의 건강유지 및 증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서울지역 4개 권역으로 나눠 이들 지역에 위치한 병원 및 보건소와 함께 전개할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전국적인 운동으로 전개해 범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날 홍보단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 캠페인 전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등 3개항의 행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대표적인 여성조직으로 나라의 위기를 인식하고 여성편중의 출산과 양육부담의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해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