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관계사인 대웅상사∙알앤피코리아∙산웅개발 등 3개사가 12일 저녁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건물 9층 강당에서 피아노와 오카리나 연주, 북춤과 마임쇼 등 직원 콘서트를 열고 임직원간 화합을 모색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피아노 선율을 보여준 김미정 사원(회계팀)은 "평소 무대에서 연주한 적이 없어서 연습하는 동안 매우 긴장되고 떨렸다"며 "그런데 막상 동료들앞에서 연주를 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분위기에 녹아들었고 즐겁게 공연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료 여직원과 이날 공동사회를 본 권용석 주임(잡지팀)은 "평소에 알고 지내던 동료들이 아니라 딴사람 같았다. 숨겨진 재능들이 정말 놀라웠다"며 감탄했다.

이날 콘서트의 MVP는 잡지팀이 모두 출연한 락밴드 '허리케인블루'에게 돌아갔다. 상을 받은 잡지팀 한민규 사원은 "팀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진도 북춤을 선보인 이사하 주임(HEIS)의 개인상을 비롯하여 마술쇼 및 코믹댄스를 열연한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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