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평가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 대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2010년도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및 해외출원 특허경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특허경비지원사업은 국내 바이오·보건산업분야 기술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권리 확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5월 19일(수) 서울 삼성동 COEX Hall E에서 기술사업화를 위한 총체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기 위해 상반기 중 매년 실시되는 ‘바이오비즈니스 포럼 2010’에서 기술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기술에 대해 지원을 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9일(금)까지.

진흥원은 2001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기술거래·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보건산업 진흥을 위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접수된 우수기술은 특허경비지원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평가, 기술이전, 투자유치지원, 기술마케팅지원 및 기술권리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1년 이내 기출원 또는 2010년 7월 31일까지 출원이 가능한 PCT 및 해외 출원 기술로서 개인, 국공립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대학(대학병원 포함), 보건산업분야 중소기업체 등이 해당된다.

최종 선정은 응모기술에 대한 1차 On Line 기술평가와 2차 Off Line 기술평가(2010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구두발표)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PCT 400만 원, 해외출원 경비지원 500만 원 한도 이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75% 이내.

진흥원 Global Healthcare Business Center 장경원 센터장은 “글로벌 시장경쟁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특허경비지원사업을 통한 유망한 국내 우수 보건산업 기술을 좀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향후 부족한 예산 확보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접수는 진흥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http://technomart.khidi.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0년도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공고)을 참고하고, 홈페이지에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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