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생산량 지속적으로 늘어 부담요인 작용

진단- 유가공산업의 당면과제와 전망6
본격적인 유제품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우유 등의 소비는 오히려 감소하고 원유생산량은 지속적으로 늘어 부담요인을 작용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개학으로 학교우유급식이 재개되었으나 분유재고량은 1만2,623톤에서 1만3,899톤으로 늘어나고 있어 범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가공협회와 낙농육우협 등 관련단체들은 특히 분유재고량 해소를 위해 이사회를 열고 회원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책을 마련함과 아울러 정부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요청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낙농육우협회는 원유생산은 젖소개량과 검정사업 추진, 낙농가의 사양 및 기술수준 향상 등으로 일정 수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보고 생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능력우 도태 확대, 송아지 모유 먹이기, 일부에서 거론되는 비유촉진제 사용금지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다만 원유생산 증가가 소비 증가와의 차이가 크고 단기간내 수급불균형 해소가 어려워 일정 두수 도태가 불가피한 만큼 우유수급 안정을 위한 젖소 도태보상금 지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농림부에 전달했다.

특히 두당 30만원의 도태보상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토록 하여 생산량 감소를 통한 우유수급 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밤침이다. 김남용 회장(낙우협)은 농림부가 낙농가의 낙농진흥회의 가입을 저극 추진하면서 향후 10년간 생산보장을 약속한 만큼 수급안정과 관련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조기에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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