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 올 예산 33억8825만원 책정

서울시간호사회 제 34대 회장에 김소선 연세대 간호대학장이, 부회장에는 김옥수 을지병원 간호부장과 최원자 보라매병원 간호과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소선 신임 서울시간호사회장(왼쪽), 박성애 前 서울시간호사회장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11일 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제 63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 34대 임원선출 및 2010년도 예산(안)과 주요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205명의 투표수 중 97%의 득표율로 선출된 김소선 신임 서울시간호사회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한 간호사의 기여를 가시화해 전문직업인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지역 수도권을 대표하는 간호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실무중심의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 서울시 의료기관의 인력난과 간호사에 대한 처우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회장은 “대한간호협회의 당연직 부회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중앙과 지부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해 간호사임을 자랑스럽게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서울시간호사회는 총회에서 신임 감사에 송말순 강남세브란스 간호국장, 하명주 시립어린이병원간호부장을 선출했고, 2010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5억5000여만원 많은 약 33억8825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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