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점검체크리스트 통한 위생점검 유도

서울시, 음식점화장실 선진국수준 단장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또 옥외메뉴판 설치하고 자율점검체크리스트를 통한 위생점검을 유도함과 아울러 음식점화장실 시설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식품접객업소 특별위생점검은 자치구별 외국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과 월드인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특별위생점검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점검반을 통해 모든 업소에 '위생업소관리카드' 및 '자율점검체크리스트'에 의한 위생점검과 외국어 메뉴판 비치, 친절서비스 상태, 화장실 청결 및 안내표시 등 필요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외국인들의 편리한 음식점 이용을 위해 음식점화장실시설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코자 시설개선 업소에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인센티브는 자치구별 50개 업소, 모두 1,2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업소에서 자치구에 신청하면 개선업소당 30반원을 확인지급(단, 전면시설개선에 한함)한다. 또 이와 병행하여 음식점 화장실 개선자금을 최고 1,000만원까지 연 1% 저리융자도 실시해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또 일반음식점을 비롯한 식품접객업소 13만여개소 업주를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관련단체별 특별위생!친절서비스교육을 4시간씩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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